삼성전자, 동남아포럼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

말레이시아 시작으로 8개 지역포럼 4곳서 개최
지역특화 TV, 냉장고 등 주목…스마트폰 등도 소개
  • 등록 2016-02-02 오전 9:25:19

    수정 2016-02-02 오전 9:25:19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동남아포럼을 시작으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포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2016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남아포럼에는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지역 파트너와 현지 미디어 등 11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번 동남아포럼에서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를 필두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 기어 S2, 갤럭시 탭 프로 S 등 삼성 생활가전과 모바일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 특화된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TV의 경우 이상 전압과 잦은 낙뢰, 높은 습도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자동으로 영상 소스를 분석, 노이즈를 제거하는 ‘클린뷰(Clean View)’ 기술과 안티 바이러스, 먼지와 벌레 예방 기능까지 포함한 ‘올 케어 프로텍션(All Care Protection)’ 기술 등을 적용했다. 스마트TV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인기 드라마, 예능 등의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가상 채널 형태로 제공하는 ‘TV PLUS’도 확대 제공한다.

동남아 시장에 특화된 ‘RT7000’ 냉장고는 냉동실이 상단에, 냉장실이 하단에 위치한 TMF(Top-Mounted Freezer) 타입으로 프리미엄 냉장고에만 적용한 삼성전자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안의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하여 식재료를 냉장실 어느 곳에 두어도 신선하게 유지해준다.

전용성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은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IoT 기술의 결합으로 일상 속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 삼성포럼은 3월 초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모나코, 포르투갈, 중국 4곳에서 8개 지역 포럼을 개최해 전세계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삼성전자 자체 지역별 마케팅 행사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전시를 구성하고 파트너들에게 세일즈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신규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실제 세일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 제품들의 리테일 솔루션을 별도로 전시하고 전시장내 제품 체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 중심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삼성 동남아포럼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동남아총괄인 전용성 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삼성 동남아포럼에서 모델이 삼성 동남아포럼에 전시된 S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삼성 동남아포럼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동남아포럼 참석자에게 액티브워시 세탁기를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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