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세계 최초 PAUF 검출 췌장암 진단키트 개발 착수"

  • 등록 2023-03-09 오전 10:28:31

    수정 2023-03-09 오전 10:28:31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췌장암 진단키트에 대한 특허 가출원을 완료하고 국내외 다양한 진단 분야 기업 등과 조기 개발 및 시판 논의를 포함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가출원은 제품 상용화에 앞서 신속하게 특허를 출원하고, 특허 기술에 대한 우선권을 시의적절하게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인 항체신약 PBP1510개발과 함께 췌장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정밀진단 기술을 활용한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연구의 핵심은 고유 치료표적물질인 PAUF 단백질 인자에 있다”며 “PAUF는 췌장암 환자의 80% 이상에서 과발현되며 암의 진행과 전이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AUF를 중화, 췌장암을 치료하는 항체신약 PBP1510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진단시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으므로 5년 생존율이 10%를 넘지 못하며 재발율도 높은 암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이 회사의 혁신신약연구원(IDC)에서 연구하고 있는 이 검출키트는 혈액에서 높은 민감도 및 특이도로 PAUF를 검출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췌장암 환자 및 정상인의 혈장에서 췌장암 환자가 정상인 대비 약 1.9배 높은 PAUF 수치를 나타냈고, 바이오 마커의 민감도분석에 사용되는ROC 분석에서도 86.3%의 높은 민감도를 보여 진단키트를 통해 췌장암을 조기 진단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침묵의 암인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좋은 치료제만큼 중요하며 시급한데 PAUF의 과발현과 췌장암의 높은 상관관계는 이미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PAUF를 활용한 진단키트 개발을 서두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 상큼 플러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