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3년 내 글로벌 녹색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

보유 자기주식 1년 뒤 매도해 생산시설 확장
“여러 기후테크 기술 개발에도 투자 나설 것”
대주주·임원, 5년·3년간 주식 의무 보유 이행
  • 등록 2024-02-22 오전 9:49:04

    수정 2024-02-22 오전 9:49:04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케이웨더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2일 ‘글로벌 초일류 녹색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과 함께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1년 후 매도해 생산시설과 기후테크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케이웨더 대주주와 임원은 각각 5년과 3년의 의무보유 기간을 자발적으로 이행하기로 했다.

(그래픽=케이웨더)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가장 정확한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고객이 생활하는 공간 날씨도 ‘맑음’으로 만들 것”이라며 “공모자금과 자기주식 매도금액을 생산시설과 기후테크 개발에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 초일류 녹색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케이웨더는 기상청에서 보유 중인 모든 데이터를 구매하고 있으며 전국 실외·실내 3만여 자체 사물인터넷(IoT) 공기 관측망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 위치에 가장 정확한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예보를 생산해 4000여 회원사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에 서비스한다.

케이웨더는 앞으로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심각한 기후변화로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상기상, 악기상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인공지능(AI) 기술과 독자 수치예보 모델 고도화 등의 투자와 노력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독자 예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AI 환기 청정 솔루션을 제공, 실외·실내 공기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최적으로 환기 청정기를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공간을 맑게 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다양한 분야의 기축 건물뿐만 아니라 새로 지어지는 신축 건물까지 전국 모든 건물로 범위를 확대해 고객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을 청정하게 만든다는 게 목표다.

케이웨더의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AI 환기 청정 알고리즘은 기존 환기 시스템 대비 약 37.5%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해 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 녹색기술로 인정받았다. 케이웨더는 온실가스 감축, 지구온난화 해결, 기후 적응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테크 기술 개발을 지속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초일류 녹색 기후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케이웨더는 ‘글로벌 초일류 녹색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공모자금 전액과 함께 현재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1년 후 매도해 환기 청정기 조립라인과 자동화 설비 등 전략적인 생산시설 확대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녹색 기후테크 기술 개발에도 투자한다.

김 대표는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확산하면서 AI 환기 청정 솔루션 시장이 기존의 공공시장에서 민간시장으로 확대되는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케이웨더 대주주와 임원은 케이웨더의 꾸준한 성장에 대한 자신감으로 주식 의무보유 기간을 각각 5년, 3년을 설정하고 자발적으로 추가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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