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9.8원) 대비 8.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원 내린 1329.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27원까지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어느 시점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 궤도가 정체되거나 반전됐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저녁 8시 30분 기준 103.2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마감 기준 103.88에서 큰 폭 내린 것이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수 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3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8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