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가계대출 급증한 금융사 금감원 특별점검"

  • 등록 2016-10-10 오전 10:00:00

    수정 2016-10-10 오전 10:04:3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금융회사는 금융감독원이 특별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0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위험 관리동향을 자세히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이 합동으로 가계부채 특별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중”이라면서 “은행권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설정한 연말 가계대출 목표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가계부채의 급속한 증가를 적기에 막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위적 총량관리에 몰두하면 단기에 과도하게 대출을 억제 경제 전반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균형 있는 정책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기술금융이 은행권 중기 여신시스템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술금융 제도 보완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행 영업환경을 고려해 공정하게 기술 금융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평가지표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IT기업 등의 지분보유 규제를 완화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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