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부담돼요"..한우값 치솟자 매출도 25% 감소

한우 1kg 1만6696원..2년 전보다 16% 비싸
이마트 매출도 작년보다 25% 줄어
  • 등록 2016-12-06 오전 9:26:45

    수정 2016-12-06 오전 9:26:45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한우가 비싼 시세를 유지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도 줄었다.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한우 지육 1kg 도매 평균 가격은 1만6696원으로 2년 전(1만4369원)보다 16% 가량 비싸다. 최고점을 찍었던 작년보다 소폭 내려갔지만 여전히 고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담스런 가격에 매출도 줄었다. 이마트가 집계한 이달 한우 매출액은 111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149억원)보다 25.5% 가량 줄었다.

그에 비해 이달 수입쇠고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 13.7% 증가한 1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쇠고기 매출에서 수입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우를 역전하기도 했다.(한우 45.2%, 수입육 54.8%)

이에 이마트(139480)는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 할인 판매 대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우둔, 설도, 목심, 앞다리, 사태 등 한우물량 40톤을 준비해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가격은 한우 불고기/국거리 1++등급이 100g에 3480원, 1+등급은 100g에 3180원, 1등급은 100g에 2880원 이다.

오현준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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