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국진 프로티아 대표, 우즈베키스탄서 알레르기 대응 방안 발표

  • 등록 2023-12-20 오전 10:07:04

    수정 2023-12-20 오전 10:07:04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프로티아(303360)는 임국진 대표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주관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알레르기 질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임 대표는 20년간의 알레르기 연구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의 선진적인 알레르기 진단 방법 변천사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임국진 프로티아 대표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주관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알레르기 질환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프로티아)


그는 “기생충에 대응하기 위해 존재했던 체내의 면역글로불린E(IgE) 항체가 음식이나 꽃가루 등과 접촉을 통해 생겨나면서 알레르기 질환이 늘어나고 있다”며 “생활환경 변화로 기생충이 감소한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레르기 질환이 과거에 비해 많이 증가하는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라며 “이를 수행하는 의료진의 수가 적고 또한 환자에게도 불편한 점이 있어 다중 알레르기 검사(MAST 검사법)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프로티아에 따르면 약 20년 전에는 한국에서도 피부 자극 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진단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중 알레르기 검사로 점차 대체되고 있다. 피부 자극 검사로는 한 번에 40종의 알레르기 검사밖에 수행할 수 없었지만, 혈청 다중 검사로는 100여 개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검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프로티아는 심포지엄에서 알레르기 진단 제품 ‘프로티아 알러지-큐 128M’을 통한 효율적인 검사 방식을 현지 보건부 관계자 및 알레르기 전문의들에게 선보였다.

임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우리의 체외 진단 기술을 널리 알리고, 프로티아가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대부분 피부 자극 검사 방식으로 알레르기를 진단하고 있다. 최근 다중 알레르기 검사 방식으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프로티아 알러지-큐를 처음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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