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터넷방송국 채티비(www.chatv.co.kr)가 오는 13일부터 17이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추계 컴덱스 2000(COMDEX Fall 2000)"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채티비는 지난 4월 시카고에서 열린 "춘계 컴덱스 2000" 인터넷 생중계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 현지에 취재단을 파견, 지구촌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추계 컴덱스 2000"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채티비는 14일(한국 시각) 오전 8시부터 인터넷 생방송과 VOD(Vedio On Demand) 서비스를 통해 국내 LG전자 등의 참가업체를 비롯, 인텔, 소니, EDS, HP, 노키아 등의 부스를 직접 탐방해 컴덱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네트워킹, 정보기기, 전자출판, 전자상거래 등의 각종 신기술과 제품을 주제별로 구분해 자세히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 모바일 커머스, 디지털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리눅스 등을 집중 취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전날인 12일 개막 전야제 행사로 진행되는 마이크로소프트사 빌 게이츠 회장의 기조 연설, HP의 칼리 파이오리나,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등 세계 정보기술 산업을 이끌고 있는 주요 업체 최고 경영자들의 기조 연설도 이번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컴덱스 현장의 주요 이슈를 소개하는 오늘의 컴덱스 하이라이트, 국내 참가기업 소식, 현지에서 전하는 라스베이거스의 다양한 볼거리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