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로든 반팔 청년으로 변할수 있는 평상복 아이템. 벨트에 체인 줄을 달아 힙합 룩을 살렸다. | |
그럼 용평에서 무주까지, 휘닉스파크에서 지산리조트에 이르기까지, 한국 스키장에서는 어떤 패션이 강세일까. 스노보드 1세대인 김준범(김준범 스노우보드연구소장)씨와 이덕문 프로에게 스타일 살아나는 보드룩, 완전 ‘깨는’ 보드룩에 대해 물었다.
'바지는 내려갈듯 말듯 고글은 톡톡 튀게'
완전 꽂혔어~! 이번 시즌 초강추 아이템.
▲ 체크풍이 특히 강세. 골반에 걸치듯 연출하는게 특징. | |
2. NBA에서 뛰다 왔다? 미국 빅베어 마운틴 스키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NBA 저지(유니폼) 덧입기 패션이 국내에서도 인기다. 후드 티셔츠에 저지를 덧입어 레이어드 룩을 연출하기도.
3. 영국풍의 영향을 받은 체크가 인기. 실제 매장에서도 체크와 흰색 보드복의 주문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5. 열혈청춘이여. 반팔이다~! 스위스 인터라켄 등지에서 외국인 보더들이 과감하게 시도해 유행한 패션이다. 날이 덜 추울때야 “오~ 쎈데~”라고 감탄하겠지만, 자칫하면 감기로 고생하기 딱 쉬운 아이템.
이건 아니잖아~ ‘깨는’ 룩 베스트
▲ 수업 듣다 오셨나? 완전 평범! | |
2. 멋도 좋다지만 보드장에서 쫄 청바지 입은 모습을 볼 때. 젖기라도 하면, 꼭 ‘실례’한 사람처럼 보인다는 것!
보드복이 좀 비싸다고? 액세서리로 멋 내자!
1. 꽃무늬와 화려한 얼룩무늬, 금박 등 각종 그래픽이 가미된 고글이 인기. 요즘은 냉장고 마저도 색깔 입힌 ‘앤틱풍’이라는데 패션리더들의 고글이야 당연 튀는 아이템이다.
2. 록 가수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징 박힌 벨트<사진>도 인기. 체인을 감고 타기도 하는데, 단점은 잘못 넘어지면 체인에 걸려 옷이 찢어질 수 있다는 것!
3. 바니걸이 돌아왔다! 니트 비니는 밋밋한 스타일보다 방울 달린 게 단연 인기. 여성들의 경우 보온을 위해 톡톡한 니트짜임의 핫 팬츠<사진>를 속옷으로 입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