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거래소의 지원 아래 기업 보고서 발간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4개 증권사에서 총 14개 코넥스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조사됐다.
BNK투자증권은 SY이노베이션·디피앤케이·씨이랩·아이케이세미콘·카이노스메드·틸론·플럼라인생명과학 등 7개사에 대한 기업 보고서를 발표했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수목 유통·재배기업 수프로를 비롯해 디와이앨엔제이·썬테크·정다운의 기업보고서를 냈다.
NH투자증권(005940)은 퓨쳐켐·에이비온, 신한금융투자는 래몽래인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거래소는 지난달 코넥스 기업보고서 발간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코넥스 상장사 35개사에 대해 담당 증권사를 배정하고 보고서 발간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장 거래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정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내달 4일까지 지원 대상 보고서의 발간을 마무리하도록 유도하고 코넥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이달 코넥스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15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7월 33억3600만원에서 지난달 14억3500만원까지 줄었다가 이달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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