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MCM 어떻게 인수했나…25년史 '성주 이야기'

창립 25주년 맞아 그룹 역사 담아내다
나눔·봉사 그룹이념 수익금전액 기부
명품 불모지서 유리천장 뜷은 성공담
  • 등록 2016-06-16 오전 9:50:36

    수정 2016-06-16 오전 9:50:36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독일 명품 브랜드 엠씨엠(MCM)을 전개하는 성주그룹(회장 김성주)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그룹 역사를 담은 기념 서적 ‘성주 이야기’(THE STORY OF SUNGJOO)를 지난 10일 발간했다.

‘성주 이야기’는 독일 명품 브랜드 MCM을 인수하고, 세계적인 패션 그룹으로 성장한 성주그룹의 25년 간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책은 단순히 기업의 창립을 기념해 펴낸 ‘기업 역사서’를 넘어 우리나라의 작은 기업이 난관을 뚫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한다.

성주그룹 25년 그룹사 담은 ‘성주 이야기’ 책 표지(사진=MCM).
△성주그룹 △성주재단, 그리고 △기업 이념과 관련된 세 개의 이야기로 나눠져 있으며 25년 기업 역사에 대해 사실 그대로의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자료와 함께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기업 창간기념 서적답지 않게 금방 읽힌다.

명품 브랜드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구찌와 소니아 리키엘 등 명품 브랜드와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한국 럭셔리 브랜드 시장을 넓혔던 이야기부터 투명 경영만을 고집하며 영국 패션 유통업체 ‘막스 앤 스펜서’의 판권을 따낸 성공 스토리는 독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모기업이었던 독일 MCM 본사를 인수하던 극적인 스토리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현재 성주그룹을 이룬 모든 ‘도전’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신념과 철학이 바탕이 돼야 하는지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성주그룹 관계자는 “책에 담긴 지난 25년 간의 기록은 불모지에서 시작해 각종 편견과 유리천장을 뚫고 목표한 바를 이뤄온 성주그룹의 성공스토리”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이 읽으면 용기를 얻고 울림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책 ‘성주 이야기’는 온라인 및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가는 2만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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