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설 특수기 택배 비상운영체제 돌입

인프라 사전 점검, 권역간 간선운영 시뮬레이션 등
5일부터 명절 이후 19일까지 특수기 운영체제
  • 등록 2018-02-01 오전 9:25:40

    수정 2018-02-01 오전 9:25:40

한진 대전 허브터미널 자동분류기 (사진=한진)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한진(002320)은 오는 5일부터 설 명절 특수기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한진은 명절을 2주 가량 앞둔 5일부터 명절 이후 19일까지 설 특수기 비상운영을 시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차량 확보 및 분류 인력 충원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한진은 5일부터 물량(일 최대 약 160만 박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수송차량 추가 운영한다. 필요시 본사 직원도 택배현장에 투입해 분류작업, 집배송 및 운송장 등록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한진은 지난 1월부터 집배송 불안정 지역에 대한 인프라 사전 점검 및 안정화 조치에 집중해왔다. 권역간 간선운영 시뮬레이션 및 노선 확충 등을 통해 설 기간에 급증하는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설 특수기에는 한진의 차별화 서비스인 ‘퀵택배’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한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일반 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보다 저렴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스타트업 기업 원더스와 제휴, 신규 운송모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선 및 긴급상품에 대한 원활한 배송은 물론, 물량 집중에 따른 배송 지연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한진은 농협의 지역 농산물 운송을 전담하고 있다. 이번 명절에도 지난 추석대비 60% 이상 물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 전담 차량 및 인력을 2배 확충했다.

명절 선물 배송에 인력 및 장비를 집중할 수 있도록 개인택배의 고객센터 및 인터넷 예약 접수는 2일 마감한다. 다만 편의점 등 취급점을 이용한 개인택배 접수는 12일 오전까지 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설에도 모든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집중하여 고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상의 택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차주 선물 발송을 준비하시는 고객분들은 편의점 등 취급점을 통한 택배 이용이 가능하며 각종 상담은 빠르고 편리한 온라인 택배사이트를 이용하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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