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임직원, 12년째 '꿈경매' 기부 활동

  • 등록 2023-12-21 오전 10:12:03

    수정 2023-12-21 오전 10:12:03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따뜻한 기부 ‘꿈경매’ 활동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사내 인트라넷 ‘아이켄(IKEN)’에 도움이 필요한 사연을 소개하고 참여 규모에 따라 점차 꿈이 채워지는 그래프 형태의 모습을 제공해 임직원 참여를 돕고 있다. 소개된 사연을 보고 임직원들은 1000원에서 2만원까지 희망 액수만큼 클릭해 급여공제로 기부에 참여하고, 연말에는 연간 기부금을 소득공제 받는 구조로 격월 어려운 아이들의 작은 꿈을 이루는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물품을 설치하거나 희망하는 활동에 자원봉사로 참여해 꿈을 이루는 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오롱 CSR사무국의 홍상진 수석은 “누군가의 꿈을 이뤄주는 데에 작은 실천으로도 가능하다는 취지로 ‘꿈경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한 보육원에 있던 자매가 서로 헤어진 사연이 있었는데 다시 만나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원을 보고, 임직원들이 제주도 여행을 후원해 자매의 소원이 이뤄진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개했다.

코오롱은 12년간 77명의 작은 꿈을 응원해 왔던 꿈경매를 내년부터 외부로도 확대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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