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달러 내준 비트코인…강세장 전망은 여전

美 3월 PMI 지수 호조에 비트코인 하락
향후 가격 전망 낙관적
"역사상 가장 강력한 강세장, 최소 300% 상승"
  • 등록 2024-04-02 오전 9:30:10

    수정 2024-04-02 오전 9:30:10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7만달러대를 반납하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반감기 이후 강세장이 찾아올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은 여전하다. 현재의 가격 변동을 강세장이 찾아올 조짐으로 해석 중인 모습이다.

(사진=픽사베이)
2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72% 하락한 6만975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3.44% 하락한 3505달러에, 리플은 1.61% 하락한 0.6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1억20만원, 이더리움이 504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79.4원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건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3월 PMI가 50.3으로 한달 전(47.8)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이후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달러 가치가 상승하며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서는 향후 가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제임스 체크 글래스노드 리드 온체인 연구원은 “가상자산 강세장이 희열(유포리아)과 급격한 가격 변동이 특징인 두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며 “2023년 10월부터 ‘열광적인 강세장’이 시작돼 BTC가 올해 3월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제 다음 단계인 ‘유포리아 강세장’에서 사람들은 점점 더 흥분하게 돼 변동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랠리 내내 조정폭이 작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강세장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강력한 강세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서니 폼플리아노 폼프 인베스트먼트(Pomp Investments) 설립자 또한 “반감기 전 BTC 주간, 월간, 분기 종가가 가장 높았다”며 “지난 4번의 사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BTC는 강세장 기간 최소 300%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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