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정은 회장 방북…남북경협株 상승세

  • 등록 2018-08-03 오전 9:31:23

    수정 2018-08-03 오전 9:31:2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농업 테마주 경농(002100)조비(001550) 주가는 전일대비 각각 10.23%, 7.92% 오른 1만1850원, 2만7250원을 기록 중이다. 효성오앤비(097870) 아시아종묘(154030) 남해화학(025860) 농우바이오(054050) 오르고 있다. DMZ 평화공원 테마주인 웰크론(065950) 코아스(071950) 퍼스텍(010820) 서희건설(035890) 삼륭물산(014970) 등도 오름세다. 남북 관계 개선의 계기로 인식해 향후 경협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 회장은 이날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식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으로 출발했다. 현 회장 방북은 4년만이다. 그는 이날 오후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언론 대상 추모식 행사 등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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