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수요발굴委 통해 혁신제품 41개 신규 지정

3년간 공공기관서 수의계약 구매 및 조달청 시범사업 참여
  • 등록 2021-09-27 오전 10:30:53

    수정 2021-09-27 오전 10:30:5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제3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를 통해 모두 41개를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공수요발굴위원회는 조달기업이 제안한 공급자 제안형 38개 제품과 공공기관이 선보인 수요자 제안형 1개, 추천위원 추천제품 2개 등 41개 제품을 신규 지정했다. 특히 추천위원(스카우터)이 발굴하고,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제품 2개가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선별적 유전자 증폭시스템 진단키트는 조직검사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액체 생검 기술로 3~4기 암 환자는 물론 1~2의 조기 단계의 환자를 혈액 검사로 암 유전자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인공지능(AI)기반 뇌영상분석 프로그램인 뉴로핏 아쿠아는 병원에 설치된 서버에서 구동되는 의료소프트웨어로 뇌 MRI 영상을 입력받아 신경퇴화질환의 주요 영상지표인 뇌위축과 백질변성 분석 결과를 웹브라우저를 통해 제공하는 혁신제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제안한 체계적 무인 감시운영이 가능한 보안로봇을 비롯해 공용 컴퓨터 등을 살균하는 항바이러스 기능의 신개념 LED 스탠드 등 41개 제품이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에 등록되며, 3년간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하고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문경례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은 조달시장 밖의 새로운 혁신 유망주를 발굴해 혁신성장 궤도에 올린 첫번째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성이 뛰어난 국민이 직접 필요로 하는 혁신제품을 발굴해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개선을 이뤄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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