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습식·건식 욕실 신상품 5종 출시

타일 시공방식 습식욕실 3종, 판넬 시공방식 건식욕실 2종
  • 등록 2023-04-26 오전 9:39:37

    수정 2023-04-26 오전 9:39:37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은 올해 욕실 신상품으로 ‘습식형’ 타일 욕실 3종과 ‘건식형’ 판넬 욕실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샘 건식형 판넬 욕실 신상품 ‘유로3 갤러리 홈’(사진=한샘)
한샘에 따르면 우선 중고가 ‘습식형’ 타일 욕실 시장을 겨냥해 ‘유로5’ 등급의 딥네이처, 타임리스와 ‘밀란7’ 등급의 핏미 등 총 3종을 내놓았다. 지난 2021년 대형 이탈리아 수입 타일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욕실 브랜드 ‘바흐바스’ 출시 이후 ‘유로’, ’밀란’ 등급에서 ‘습식형’ 타일 욕실을 첫 선보인다.

유로5 딥네이처, 유로5 타임리스는 대형 사이즈의 포세린 타일을 시공하고, 타일과 타일 사이를 메우는 ‘줄눈’은 타일과 같은 색으로 마감해 욕실을 더욱 넓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타일과 타일이 직각형태로 만나는 욕실 선반과 코너형 벽체 등은 ‘마이터 가공’ 방식을 적용해 가장자리 이음새가 보이지 않도록 섬세하게 마감한다.

세면 공간에는 자체 개발한 ‘선반 시공 키트’를 활용해 간단한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조적 선반도 구현한다.

밀란 ‘핏미’는 개성 넘치는 욕실을 꾸밀 수 있도록 구성했다. 코발트, 핑크, 그레이 등 다양한 색상의 베이스·포인트타일을 조합했다. 또, ‘아치형 조명 거울’과 ‘볼타입 벽조명’, ‘갓 팬던트’ 등 트렌디한 디자인의 욕실 아이템을 접목했다.

한샘 ‘건식형’ 판넬 욕실 신제품은 소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고급스러운 유로3 등급의 갤러리홈, 글렘모던 2종으로 출시한다.

한샘 ‘건식형’ 판넬 욕실은 타일이 아닌 자체 개발한 벽판넬인 ‘휴판넬’과 바닥재 ‘휴플로어로 시공한다. 판넬 시공 방식으로 욕실 리모델링이 단 하루만에 끝나도록 시공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고, 타일과 타일 사이를 메우는 ‘줄눈’이 없어 물때나 곰팡이가 적다.

이번 신제품은 천연 돌가루가 70% 이상 배합된 ‘SPC’소재의 ‘벽판넬’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재를 차별화했다. 기존에는 벽판넬과 벽판넬 사이를 이어 붙일 때 ‘몰딩’을 활용했지만, ‘SPC’ 소재의 벽판넬은 몰딩 없이 마감하는 ‘무몰딩’ 형태로 깔끔하게 시공할 수 있다. 욕실 바닥은 건식용 ‘휴플로어’와 습식용 ‘타일’ 모두 적용 가능하다.

유정연 한샘 리모델링상품부 이사는 “건식용 판넬 욕실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한샘이 밀란·유로 그레이드의 습식형 타일 욕실을 첫 선보이며 건·습식형 종합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욕실 아이템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책임시공과 차별화된 소재·디자인으로 부분공사와 리모델링 패키지공사 수요를 모두 잡는 상품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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