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5개월만에 양봉 "9월장 기대 솔솔"

  • 등록 2002-08-30 오후 2:24:26

    수정 2002-08-30 오후 2:24:26

[edaily 지영한기자] 주식시자잉 8월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장후반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답방설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여기에다 부동산자금의 증시유입방안과 연기금의 주식운용규정 완화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전윤철 경제부총리의 언급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21분 현재 장중 10포인트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며 735선을 기록중이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는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5개월만에 사실상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즉, 마감지수가 8월 시초가인 720.99를 하회하지 않는다면 챠트상 8월증시는 양봉을 그려내게 된다. 결국 기술적으로 국내증시는 8월 양봉을 바탕으로 9월들어서도 반등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그 만큼 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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