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전문기업이 국내에서 쇼핑몰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쇼핑·식도락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파르나스몰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내달 약 5300㎡ 규모로 1차 개장하는 파르나스몰은 일본의 쇼핑몰 롯본기힐즈와 오모테산도힐즈를 설계한 일본의 대형 개발업체 모리빌딩의 자회사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이 컨설팅했다.
식음료장은 프랑스 스타셰프 베이커리숍 곤트란 쉐리에의 국내 1호점을 비롯해 시애틀의 유명 카라멜 팝콘 쿠쿠루자, 딘앤델루카, 생 어거스틴, 세라피나 뉴욕, 토마틸로, 알로하테이블, 펀 샹하이 바이 마오 등이 있다.
호텔 측은 “파르나스몰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코엑스몰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월 3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최고의 입지”라며 “공간에 예술을 접목시켜 조화롭게 배치했다는 점에서 타 몰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특급호텔 운영은 물론,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와 나인트리 컨벤션에 이어 파르나스몰까지 총 4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