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 국내 호텔 첫 쇼핑몰 사업 진출

호텔 지하에 7600㎡ '파르나스몰' 운영 계획
19개 패션뷰티 브랜드·17개 식음업장 들어서
  • 등록 2014-09-29 오전 10:24:35

    수정 2014-09-29 오전 10:31:44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은 복합문화 쇼핑공간인 파르나스몰(Parnas Mall)을 다음달 9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호텔전문기업이 국내에서 쇼핑몰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화·쇼핑·식도락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파르나스몰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기존에는 이 공간에 금은방, 양복점 등이 임대사업자 형태로 영업을 해왔다면 임대계약도 호텔 직접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약 5300㎡ 규모로 1차 개장하는 파르나스몰은 일본의 쇼핑몰 롯본기힐즈와 오모테산도힐즈를 설계한 일본의 대형 개발업체 모리빌딩의 자회사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이 컨설팅했다.

이곳에는 19개의 패션·뷰티·생활용품 브랜드와 17개의 식음업장이 들어선다. 마시모두띠, 마리메꼬, 레페토, 니코앤드, 파토가스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비이커 등 편집숍과 프리메라, 닐스야드 레머디스 등 화장품 브랜드도 입점한다.

식음료장은 프랑스 스타셰프 베이커리숍 곤트란 쉐리에의 국내 1호점을 비롯해 시애틀의 유명 카라멜 팝콘 쿠쿠루자, 딘앤델루카, 생 어거스틴, 세라피나 뉴욕, 토마틸로, 알로하테이블, 펀 샹하이 바이 마오 등이 있다.

더불어 2016년 9월 파르나스타워가 완공되면 매장 규모를 7600㎡로 늘릴 방침이다.

호텔 측은 “파르나스몰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코엑스몰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월 300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최고의 입지”라며 “공간에 예술을 접목시켜 조화롭게 배치했다는 점에서 타 몰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르나스호텔은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 특급호텔 운영은 물론,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와 나인트리 컨벤션에 이어 파르나스몰까지 총 4개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불 붙은 北 오물풍선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