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3 누리호 엠블럼·유니폼’ 공개

원형·방패형 엠블럼 2종…“3차 발사 성공 기원”
유니폼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의상 감독이 제작
“우주 분야 도전하는 한화 의지를 국민과 공유”
  • 등록 2023-05-22 오전 10:10:59

    수정 2023-05-22 오전 10:10:59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우주 사업의 미래 비전을 담은 ‘2023 누리호 엠블럼’ 2종과 이를 적용한 유니폼을 22일 공개했다.

이는 오는 24일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미지 영역인 우주에 대한 한화의 도전정신을 국민과 공유하자는 취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23 누리호 엠블럼’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날 공개한 엠블럼은 원형과 방패형 등 총 2종이다. 원형은 우주 사업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순환을 상징한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누리호는 지구와 우주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빛나는 별들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위해 헌신하는 연구원과 엔지니어 등을 의미한다는 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 설명이다.

방패형은 전장에서 앞장선 방패를 모티브로 했다. 어렵지만 누군가는 해야 하는 우주산업 분야에 앞장서 도전하겠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의지를 시각화한 것이란 해석이다. 누리호와 함께 미래 탐사 목표인 달과 화성을 배치했고, 우주 탐사의 열정과 기술을 미래세대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로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

해당 엠블럼 2종은 유니폼에 적용되는데, 해당 유니폼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의상 감독을 맡았던 디자이너인 송자인씨와 함께 제작했다. 빛나는 별을 상징하는 은색을 바탕으로 비상하는 발사체의 형상을 날렵하고 역동감 있게 깃과 포켓, 지퍼 등에 적용했다. 실제 옷을 착용하는 임직원들의 활동성과 통기성을 고려해 뒷면을 절개하는 등 실용성도 갖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현장을 포함한 주요 우주 사업 이벤트에서 엠블럼과 유니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인 우주 분야에 도전하겠다는 한화의 의지를 상징물을 통해 국민과 공유하고 싶다”며 “많은 국민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사업 비전을 담은 엠블럼 2종이 적용된 유니폼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와 우주에 관심을 두도록 굿즈(기념품) 형태로 제작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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