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세월호 특별법 거부는 선원이 '가만히 있으라'고 한 것"

  • 등록 2014-07-30 오전 10:39:44

    수정 2014-07-30 오전 10:54:0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30일, “오늘 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미래가 결정되는 너무나 소중한 선거”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인사참사, 유병언 씨 수사에서 보여줬던 정부 무능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반대하는 새누리당에게 책임을 묻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보통 한 여름 중 치러지는 재·보선은 투표율이 30%밖에 안 된다. 휴가철 나 한 사람쯤 괜찮겠지라는 생각 때문”이라며 “그러나 오늘 선거는 그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미래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특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싸고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여당의 세월호 특별법 거부는 선원들이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변화시키고 세월호 특별법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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