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인사참사, 유병언 씨 수사에서 보여줬던 정부 무능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반대하는 새누리당에게 책임을 묻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특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싸고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여당의 세월호 특별법 거부는 선원들이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한 것과 다르지 않다”며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변화시키고 세월호 특별법도 통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