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엠디, 25일부터 서울 혜화아트센터서 ‘벤 하이네’ 전시 개최

  • 등록 2013-10-24 오전 10:49:00

    수정 2013-10-24 오후 2:29:48

[온라인총괄부] 벨기에의 비주얼아티스트 ‘벤 하이네(Ben Heine)’의 전시회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열린다.

디지털 브랜딩 컴퍼니 아이엔엠디(INMD)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아트센터에서 벤 하이네의 ‘The Universe of Ben Heine’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벤 하이네는 폭넓은 예술분야에서 활동 중인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주얼 크리에이터다. 독창적인 표현력과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시리즈인 ‘Pencil VS Camera’, ‘Digital Circlism’, ‘Flesh and Acrylic’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한 유명편집자는 벤 하이네에 대해 ‘특별한 상상력, 독특한 모양과 유머감각을 가진 위대한 예술가’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진과 그래픽아트 등을 활용한 벤 하이네의 새로운 창작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크게 ‘Pencil VS Camera’ 프로젝트와 ‘Digital Circlism’ 프로젝트로 구분되는데 ‘Pencil VS Camera’ 프로젝트는 벤 하이네의 대표 프로젝트로 그림과 사진, 상상과 현실이 혼합된 작품들로 꾸려진다. 사랑, 자유, 사후 세계, 우정, 자연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Digital Circlism’은 팝아트와 점묘법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구성된다.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를 검은 배경에 원형 이미지로 표현해낸 작품을 통해 벤 하이네만의 독특한 표현양식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마릴린 먼로와 밥 말리의 초상화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주최사가 말하는 ‘The Universe of Ben Heine’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도슨트로 변신하는 벤 하이네다. 작가가 직접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인 것이다. 벤 하이네는 전시회 첫날과 둘째 날 이틀에 걸쳐 총 4회의 도슨트 시간을 가진다. 26일 오후에는 선착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관련한 워크샵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54-5624) 또는 공식 홈페이지(http://theuniverseofbenhein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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