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유•아동복 쇼핑몰은 오히려 ‘활기’

심플렉스인터넷, 카페24 솔루션 사용 쇼핑몰 분석
선물용 메시지 요청, 포장 주문 등 꾸준히 증가 추세
  • 등록 2008-11-14 오후 6:33:00

    수정 2008-11-14 오후 6: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경기둔화 속에서도 유•아동복을 판매하는 온라인몰의 뚜렷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에 따르면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유•아동복 전문 쇼핑몰 10곳의 매출 변동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대비 평균 20~30% 상승했다는 것.

이중 2~3곳은 2배 가까이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월 평균 방문자 수와 신규 및 회원가입자수도 전년대비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쇼핑몰은 선물용 메시지, 포장 주문 등이 하반기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내의, 부츠 등 비교적 단가가 낮고 보온성이 뛰어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현진 팡팡키즈(www.pangpangkids.com) 운영자는 “최근 금값이 폭등하면서 아이들의 백일, 돌 잔치 선물을 부담 없이 장만하려는 이들이 많아져 선물용 메시지 요청과 포장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구 찌찌빠빠(www.zizipapa.com) 운영자도 “방문자,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폴라티, 부츠, 내의 등 무난한 단품 상품들의 판매율이 특히 높다”고 덧붙였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유•아동복 전체 시장의 매출 규모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쇼핑몰이 백화점, 할인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층이 온라인 쪽으로 흡수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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