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안전 확보 전제로 원전사업 지속"

국가원자력기구 주임 IAEA 이사회서 밝혀
  • 등록 2011-06-07 오전 11:54:32

    수정 2011-06-07 오전 11:54:32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 사업 지속 여부에 뜨듯미지근한 태도를 보여왔던 중국이 향후 원전 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천추파(陳求發) 중국 국가원자력기구 주임은 전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 참석해 "중국은 안전 확보를 전재로 원자력발전사업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청정 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것은 중국 에너지 발전전략의 주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천 주임은 "중국 정부는 원자력 안전을 매우 높이 중시하며 안전을 제일로 하는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며 "선진 원자력에너지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개발해 안전분야의 기술 보장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전안전 관련 법규 역시 완성도를 높이고 원자력안전 관리감독 응급대비 체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440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중국은 27기의 원전을 새로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자국 내 모든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하겠다고 지난달 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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