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천추파(陳求發) 중국 국가원자력기구 주임은 전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 참석해 "중국은 안전 확보를 전재로 원자력발전사업을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고 청정 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것은 중국 에너지 발전전략의 주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440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며 중국은 27기의 원전을 새로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자국 내 모든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하겠다고 지난달 말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