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닝` 최고 1155만원에 나왔다..오늘부터 사전계약

이달말 출시 예정.. 6에어백, 경사로밀림방지장치 등 장착
  • 등록 2011-01-10 오전 11:51:24

    수정 2011-01-10 오전 11:51:24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기아자동차의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TA) 가격대가 880만원~1155만원으로 정해졌다.

기아차(000270)는 10일 신형 모닝의 각종 편의사향과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소를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모닝은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를 디자인 콘셉트로,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 mm, 축거 2385mm 이다. 1세대 모닝보다 전장은 최대 60mm, 전고는 5mm, 축거는 15mm 늘어났다.

신형 1.0 카파엔진을 장착한 신형 모닝은 최대출력 82마력(ps), 최대토크 9.6 kg·m이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모델의 경우 리터당 19km, 수동변속기 모델은 리터당 22km에 달한다.   신형 모닝에는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을 동급 최초로 기본 장착했고,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인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등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히티드 스티어링휠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음성인식 7인치 DMB 내비게이션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미러 ▲원터치 세이프티 썬루프 ▲차량 멀티미디어 기기 조작을 도와주는 스티어링 휠 리모컨 등 동급 최초 신사양을 대폭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신형 모닝의 가격대는 ▲스마트 모델 880만~1010만원, ▲디럭스 모델 1000만~1100만원 ▲럭셔리 모델 1105~1155 만원으로 정해졌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 출시를 기념해 각종 이벤트도 준비했다. 사전계약 고객 중 총 1000명에게 캐논 EOS 550D 카메라(5명), 여성 운전자를 위한 `모닝 스위트 옵션` 품목 무료 장착 (차량가 할인 방식, 10명) 등의 경품을 주는 `2011 해피 스타트 위드 모닝`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오늘(10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기아차 전차종 계약 고객들에게 아이리버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USB 등을 32~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신형 모닝 내장 랜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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