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어떤 기능 갖췄나.. 팔목서 결제부터 건강체크 한눈에

아날로그형 시계 디스플레이
애플페이 결제·패스북 기능
'액티버티 앱' 사용자 운동량 보여줘
  • 등록 2015-03-10 오전 9:34:46

    수정 2015-03-10 오전 9:34:46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애플이 10일 선보인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의 다양한 기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손목에 특화돼 디자인된 정확한 시계이면서 커뮤니케이션 기기, 건강·피트니스를 위한 혁신적인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정확하고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시계

매우 정확한 시계를 표방한 애플워치는 세계 표준시인 UTC 기준 50 밀리세컨드(ms) 이내로 표준시각을 유지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사용자의 개성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다양한 페이스를 제공한다.

애플워치
크로노그래프 페이스와 같은 전통적인 아날로그형에서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모듈형 페이스, 아름답게 움직이는 나비와 해파리가 있는 모션 페이스 등이 있다. 또한 단순히 시각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서 시계 제작에서 컴플리케이션이라 부르는 페이스 부분에 일출·일몰, 일정, 일일활동량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특수 기능을 결합했다.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다양한 페이스와 컴플리케이션으로 애플워치는 수백만 가지로 설정을 조합할 수 있다. ‘한눈에 보기’ 기능은 날씨·지도상의 현재 위치, 듣고 있는 음악 등 사용자가 관심 있는 정보를 빠르게 보여준다.

알람부터 결제기능까지 갖춘 커뮤니케이션 기기

애플워치는 메시지를 받고, 이메일을 읽고, 아이폰으로 전화를 걸 수 있다. 탑픽엔진(Taptic Engine)은 부드러운 탭 신호를 보내 중요한 알림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디지털 터치(Digital Touch)로는 스케치, 가벼운 탭, 사용자의 심장 박동까지 보낼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애플워치로 애플페이를 이용해 커피를 사서 마실 수 있고, 패스북(Passbook)의 항공권으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손목을 들어올려 시리(Siri)에게 길을 안내하라고 명령할 수도 있다.

건강·피트니스 동반자

애플워치는 사용자가 덜 앉아있고 더 많이 움직이며 매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엑티버티(Activity) 앱은 칼로리 소모량, 강도 높은 활동을 비롯해 하루종일 앉아있다가 휴식 및 스트레치를 위해 얼마나 자주 일어섰는지 등 사용자의 매일 활동을 세개의 링을 통해 시각적으로 간단하게 보여준다.

‘운동’ 앱은 걷기, 뛰기, 사이클과 같은 주요 운동 세션에 필요한 자세한 지표를 운동 앱 전반에 걸쳐 제공한다. 가속도계와 내장 심장박동 센서, 아이폰의 GPS와 와이파이를 이용해 애플워치는 다양한 동작에 최적의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의 일일 활동과 운동 내역을 하나의 종합적인 정보로 보여준다.

아이폰의 액티버티앱은 애플워치에서 활동 및 운동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의 활동 내역을 더욱 자세하게 보여준다. 애플워치는 이러한 활동 내역을 이용, 개인에 맞춘 활동 목표를 제안하며, 피트니스 마일스톤에 대해 보상을 제공해 동기를 부여한다.

애플워치 3종 구성.. 349달러부터

하루 종일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애플워치는 18시간까지 배터리 수명이 유지된다. 애플의 맥세이프의 기술과 유도성 충전방식을 결합한 고유의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애플워치를 사용하려면 iOS 8.2 이상의 아이폰5, 아이폰5c,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가 필요하다. iOS 8.2는 이날부터 배포를 시작할 예정이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팟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의 3가지 종류로 구성됐으며, 38mm 및 42mm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애플워치 스팟의 가격(미국 기준)은 349달러와 399달러, 애플워치는 549달러부터 1099달러까지, 18k 로즈 골드 또는 옐로 골드인 애플워치 에디션의 가격은 1만달러부터다.

애플워치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하는 4월10일부터 각 출시예정 국가별로 애플 직영점, 지정 매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시험 착용해 볼 수 있다.

애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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