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개최한 ‘특별 기획전시회’를 6월 9일까지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2018 남북정상회담 1 주년을 기념해 전쟁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 이번 전시는 한 달간 2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국방부는 호응을 크게 얻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 기획전시회 기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전시는 남북관계의 주요 연혁부터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 이행 경과, 이를 뒷받침하는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강한 국방을 기반으로 한 걸음씩 발전하는 평화로운 한반도와 이를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국방부 설명이다.
국방부는 “전시회의 기간 연장으로 더 많은 관람객이 ‘국민과 함께,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국방’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