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크레용팝’ 멤버 초아가 뮤지컬 ‘덕혜옹주’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다. 사진은 덕혜옹주 자료사진(왼쪽부터)과 ‘덕혜’ 역을 맡은 초아 모습(사진=문화아이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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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룹 ‘크레용팝’ 멤버 초아(25·허민진)가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4일 공연홍보사 문화아이콘에 따르면 초아는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덕혜옹주’에서 1인2역을 맡는다.
뮤지컬 ‘덕혜옹주’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작품이다. 2012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공모 당선, 2013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시범공연지원 당선, 2013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연예술 창작산실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서울예술대학 연기과에 재학 중인 초아는 ‘덕혜’와 ‘정혜’를 번갈아 연기한다. 엄마(덕혜)의 삶이 딸(정혜)로 대물림되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한 배우가 두 역을 맡는다.
이 밖에 뮤지컬배우 문혜영, 윤영석, 김준겸 등이 출연한다. 연출 성천모가 지휘한다. 다음달 3일부터 6 월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SH아트홀. 티켓 가격은 4만5000~5만5000원. 02-762-0810
| (사진=문화아이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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