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비극은 이제 없어져야, 윤창호법 반드시 통과시키겠다”

  • 등록 2018-11-10 오후 2:56:52

    수정 2018-11-10 오후 3:03:22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0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 상병이 끝내 숨을 거둔 것과 관련해 “비극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바른미래당이 약속한 ‘윤창호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문제해결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생사를 헤매던 윤창호 상병이 9일 오후 끝내 숨을 거뒀다는 비보를 접했다. 지난 9월 불의의 사고를 당한지 한 달 보름만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어떤 위로도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겠지요. 어떤 말도 친구들의 눈물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여기보다 더 좋은 곳에서 창호군이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손 대표는 “바른미래당은 다시는 이 같은 슬픈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음주운전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치사를 살인죄로 처벌한다는 ‘윤창호법’ 입법(하태경 의원 대표발의)을 주도했다. 비극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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