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배달서비스’ 시행 두 달 만에 전국 2000곳으로 확대

고객, 주문 가능 상품 재고 확인 후 선택
가맹점은 매장 관리시스템 연계…편의성↑
배달 플랫폼 추가 확대도 준비
  • 등록 2019-07-25 오전 8:49:49

    수정 2019-07-25 오전 8:49:49

부릉라이더가 CU매장에서 요기요를 통해 접수된 주문 상품의 배달을 준비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현재 전국 1000개 가맹점에서 운영 중인 배달서비스를 이달 27일부터 2000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배달서비스 도입 두 달 만에 서비스 운영 가맹점을 2000개로 확대한 비결로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 최적화된 배달 운영 시스템을 뽑았다.

과거 편의점 배달서비스의 경우 단순히 상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이었지만, ‘CU 배달서비스’는 주문 고객이 직접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하면 GPS 기반으로 주문자로부터 반경 1.5Km 이내에 위치한 CU 매장들이 노출된다. 요기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품의 재고도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주 역시,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접수된 주문사항을 매장 내 POS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매장 재고 관리시스템과 연동이 되는 등 배달서비스 도입에 따른 운영 부담이 없다.

날씨로 인한 매출 영향도 최소화했다.

실제로, CU가 6월 한달 간 배달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의 경우 전체 평균 보다 최대 40~25% 배달서비스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BGF리테일은 향후 배달서비스 운영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지날 6월부터 일부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우버이츠 배달 서비스를 매장 관리 시스템과 연계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등 배달 플랫폼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황환조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고객위치기반 기술과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 등 가맹점에 최적화된 배달서비스 운영으로 고객과 가맹점 모두 만족도가 높다”며 “배달서비스 도입으로 날씨 영향을 최소화하고 가맹점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는 만큼 배달 플랫폼의 추가 제휴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U배달서비스’는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 식품과 디저트, 음료, 튀김류, 과일 등 200여 상품의 주문이 가능하다. 고객 결제는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배달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11시까지다.

CU는 지난 5월에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CU가맹점에 배달서비스를 도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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