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소상공인 28명,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제2의 인생 시작

  • 등록 2020-11-30 오전 10:00:00

    수정 2020-11-30 오전 10:00:00

[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함께 중년층 소상공인의 취업 및 재창업을 지원하는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금껏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중기부가 13번째로 체결한 일명 자상한 기업이다. 자상한기업은 대기업·기관 등이 가진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공유하는 자발적인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스타벅스는 자상한기업 선정 이후 올해 8월과 10월 커피 트렌드, 고객 서비스, 음료 품질, 위생 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1차 수료생 가운데 10명이 스타벅스에 바리스타로 채용됐고, 2차 교육생중 18명도 순차적으로 수도권 지점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바리스타로 취업한 28명 중 전직장려수당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교육 수료(예정)생 71명에게도 재창업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타벅스의 사례처럼 소상공인 재기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대·중견기업의 특화된 장점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 자생력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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