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출발해 780선…에코프로株 '강세'

외인·기관 동반 ‘팔자’…2거래일만 하락전환
업종 하락 우위…반도체·인터넷 1%대 내려
시총상위도 하락세…에코프로 6%대·에스엠↑
  • 등록 2023-03-14 오전 9:07:29

    수정 2023-03-14 오전 11:34:59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4일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코프로(086520) 계열주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5포인트(0.56%) 하락한 784.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88선에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만1819.1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내린 3855.7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5% 오른 1만1188.84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주식시장 변수는 시스템 리스크 확산 여부와, 약세장으로 진입해 연저점을 하회할지 여부이지만 당장 확률은 낮다고 보인다”며 “국내 증시는 이번 사태 여진과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 경계 심리 등에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관망세, 대형주 분할 매수가 유효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 588억원, 기관은 119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702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금융이 3%대, 일반전기전자 2%대, 컴퓨터서비스, 화학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 반도체,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유통, 건설,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운송, 정보기기, 오락문화, 제조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전반이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대, 에코프로(086520) 6%대,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스엠(041510)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천보(278280)는 3%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엘앤에프(06697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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