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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대표 상품인 슬랙스가 지난해만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블레이저 재킷은 2019년 대비 판매량이 172%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매출 성과는 무신사와 입점 브랜드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 1년 간 월별 신규 고객 데이터에 기반해 ‘회원 가입 후 처음으로 구매하는 브랜드’를 분석한 결과, 무신사 스탠다드가 12개월 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 스토어 신규 구매자 중 24% 이상이 첫 구매 브랜드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선택한 것이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10월 초 시작한 ‘힛탠다드 100원 캠페인’도 무신사 회원의 연령층 확대에 주효했다. 힛탠다드 캠페인 실시 전과 대비해 30대 이상의 신규 구매 회원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힛탠다드 캠페인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50% 이상이 무신사 스토어 내 입점 브랜드 상품을 함께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국내 대표 베이식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소재와 디자인을 다양화한 상품 기획과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거점 스토어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를 총괄하는 이건오 위클리웨어 대표는 “이번 성과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무신사 연간 거래액의 10% 이내로 매출 목표를 설정해 무신사 스토어 시너지 창출과 입점 브랜드와 동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