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서울남부혈액원에 방역물품 지원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세로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채혈현장에서 헌신하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 11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서울남부혈액원 강당에서 ‘코로나19 극복현장 지원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창재(왼쪽)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와 김영길 서울남부혈액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자산신탁 제공)

방역물품 전달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와 김영길 서울남부혈액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헌혈의 집 1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 등 의료진과 지원부서 직원 등 총 1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코로나19 방역물품은 △KF94 마스크 1만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500세트 등 1100만원 상당의 물품이다. 코로나19 극복현장에서 혈액수급을 위해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창재 대표는“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현장에서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과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