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개소…“지역별 업무 지원 강화”

기존 대구경북지역본부서 분리
지역 중심 조직체계 마련 목적
  • 등록 2023-07-03 오전 11:00:00

    수정 2023-07-03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경북 예천군 경북지역본부에서 ‘중기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중기중앙회)
중기중앙회는 1974년 최초의 지역조직인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설치한 이후 49년 만에 대구와 경북을 분리했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별 업무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중심 조직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14개 지역본부를 향후 모든 광역지자체로 확대해 2026년까지 18개 지역본부 체제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경북지역본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및 지원사업 확대 △중소기업 정책개발 및 사업환경 개선 △중소기업 금융지원(노란우산·공제사업기금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최우각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이영호 대구지방조달청장, 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장 및 협동조합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정 상근부회장은 “경북지역본부는 이곳 예천을 기점으로 경상북도의 36만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육성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기업현장에서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법, 제도 개선을 위해 협업과 협력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지역본부가 중심이 돼 협동조합과 중소기업, 지방정부와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중소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성장을 꾀해야 한다”며 “지역본부가 자리잡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국회, 중소기업지원기관 등의 아낌없는 애정과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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