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월 6일부터 부산-괌을 연결하는 신규 직항 노선을 개설키로 하고 건교부에 인가를 신청했다. 이 노선의 운항 요일은 부산-괌 왕복 모두 수,금,일요일이며 운항 시간은 부산에서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 40분에 괌에 도착하고 괌에서는 새벽 3시 40분에 출발해 아침 7시에 부산에 도착하는 노선이다.
아시아나는 "금요일 퇴근 후에 괌으로 출발해 월요일 아침 출근 전에 부산에 도착하는 여행 스케줄이 가능하다"며 "주 5일 근무가 본격 시행될 경우 주말을 이용해 사무실에서 출발해 사무실로 돌아오는 새로운 여행 패턴도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괌 직항 노선 취항에 따라 그 동안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괌 여행을 위해 인천 공항을 통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아시아나의 부산발 국제선은 북경, 후쿠오카, 오사카를 비롯해 모두 4개 노선 주 16회로 늘어나 부산ㆍ경남 지역민의 국제 여행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