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분기 커머스 거래액 12조 육박…브랜드스토어 46%↑

커머스 거래액 11.9조…전년比 14.3% 증가
추석·휴가시즌 영향으로 서비스 46.5% 급증
최수연 "공격적 전략 통해 동반성장 이끌것"
  • 등록 2023-11-03 오전 9:42:38

    수정 2023-11-03 오전 9:42:38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온라인 쇼핑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커머스 부분 거래액이 10% 이상 증가하며 12조원에 육박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3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성장한 11조 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연결 편입된 미국 중고패션 플랫폼 포시마크를 제외하더라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2%가 증가했다.

3분기 추석 및 휴가시즌의 영향으로 서비스 거래액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휴몰을 제외한 온플랫폼 상품 거래액은 8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서비스 거래액은 같은 기간 46.5% 증가한 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상품 거래액 내에서 브랜드스토어의 거래가 다양한 업종에서 증가하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다. 크림은 신규 고객 유입, 카테고리 확장 등에 힘입어 상품 거래액 내 비중을 확대했다.

브랜드스토어는 거래액 비중이 높은 디지털 가전브랜드, 도착보장 서비스 기여도 높은 푸드·건강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패션·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에서 스토어 수가 3분기에 2000여개로 성장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급변하는 이커머스 생태계 속에서 셀러와 이용자들의 이익과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적 방안을 항시 검토·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0여개 브랜드와 60만 롱테일 셀러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그리고 가장 독보적인 네이버쇼핑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공격적인 전략으로 이용자와 셀러들의 가치를 제고하는 건강한 동반 성장을 이끌어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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