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혼조.."틈새펀드" 잇달아 등장

  • 등록 2002-05-29 오후 12:11:00

    수정 2002-05-29 오후 12:11:00

[edaily 김희석기자] 환율과 미국증시의 불안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장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틈새를 노린 니치(nich)상품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올들어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각 투신사들이 대형 주식형펀드의 판매에 주력하던것과는 대조적이다. 대한투신증권은 지난 21일부터 이달말까지 6개월짜리 단위형채권펀드인 "GK매칭중기펀드"의 모집을 시작으로 29일부터는 채권혼합형펀드인 "GK뉴하이일드펀드"를 3000억규모 한도로 모집에 나섰다. 한국투신증권도 29일부터 채권형펀드인 "부자아빠펀드"에 대해 추가로 주식형펀드인 "부자아빠주식형펀드"를 새로 발매 했다. 시티은행도 한국의 국공채와 한국, 미국, 유럽,일본 주식에 분산투자하는 5년만기 채권혼합형펀드인 "트리플세븐혼합형펀드"를 27일부터 다음달22일까지 모집에 들어갔다. 대투증권의 "GK매칭중기펀드"는 듀레이션(채권만기)헷지를 통해 금리변동을 최소화한 6개월형 상품으로 채권에 60%이상 투자되는 단위형채권펀드(6개월미만 해지시:이익금의 90%환매수수료)다. 이미 500억이상 몰리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29일부터 새로이 발매에 들어간 "GK뉴하이일드12혼합펀드"는 후순위채에 30% 등 채권에 70%이상 운용되는 1년짜리 단위형채권혼합펀드로 공모주투자를 통해 추가수익도 간으한 펀드로 생계형으로 가입시에는 2천만원까지 비과세혜택도 주어진다. 한투증권의 "부자아빠주식형펀드"는 주식에 60%이상,채권에 35%이하가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로 자녀의 성장시기에 따라 교육 유학 결혼 주택구입자금등이 지급될수 있도록 구성됐다. 90일이내 중도해약시에는 이익금의 70%,5년이내 20%,10년이내 10%의 환매수수료가 징구된다. 시티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트리플세븐혼합형펀드"는 자산의70%는 한국의 국공채에 나머지 30%는 한국 미국 유럽/일본 등 3지역에 10%씩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로 최소투자금액은 1천만원이며 1년미만 해지시에는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로 징구된다 맥쿼리-IMM자산운용의 "마켓플러스펀드"는 굿모닝증권이 판매사로 채권 70%,주식 30% 이하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주가지수선물 매도 전략을 취하여 시장 위험을 제거함으로써 시장 등락에 관계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5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기간이나 이후 추가 가입이 가능한 개방형 상품이다. 제일투신증권은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푸르덴셜금융이 운용하는 "푸르메리카 미국 하이릴드펀드"를 지난3월20일 발매, 40일만(영업일기준)에 1500억원을 팔았다. 대투증권의 주순극 영업추진팀장은 "주식시장의 대세상승은 인정하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한 장세를 보이면서 주식형보다는 채권형이나,채권혼합형등 틈새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투신사들이 이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을 최근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등장한 틈새펀드 ▲대투운용의 GK매칭중기펀드= 5월21일 발매. 채권60%이상,6개월단위형. 판매사 대투증권 ▲대투운용의 GK뉴하이일드12= 5월29일 발매. 후순위채30%,공모주투자형. 판매사 대투증권 ▲한투운용의 부자아빠주식형펀드= 5월29일 발매. 주식60%이상,채권형전환가능 판매사 한투증권 ▲슈로더운용의 트리플세븐혼합형= 5월27일 발매. 한국국공채70%,미국,유럽등 주식30%. 판매사 시티은행 ▲맥쿼리-IMM의 마켓플러스혼합펀드= 5월20일 발매. 채권70%,주식30%. 판매 굿모닝증권 ▲푸르덴셜금융의 미국하이일드펀드= 3월20일 발매. 미국투기등급채권에 80%이상 투자. 판매사 제투증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