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아시아·태평양(APAC) 앰버서더로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을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
| NCT127(사진=푸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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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은 푸마의 APAC 앰버서더가 되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15개국을 무대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NCT 127의 푸마 APAC 앰버서더 발탁은 국내 아티스트가 글로벌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되어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 확산에 기여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푸마 관계자는 발탁 배경에 대해 “NCT 127은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APAC 전역에서 1020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K-팝 그룹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K-컬쳐의 위상을 고려해 APAC 앰버서더로 선정하게 됐으며, NCT 127의 강력한 영향력, 열정, 창의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 APAC 지역 팬 및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NCT 127의 ‘127’은 서울의 경도를 의미, K-팝의 본거지인 서울을 기반으로 전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팀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월드와이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푸마는 오는 29일, NCT 127과 함께한 슬립스트림 캠페인 공개를 시작으로 푸마의 APAC 앰버서더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87년 런칭한 슬립스트림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스니커즈로 농구 코트화의 실루엣이 특징이며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 레더 및 스웨이드 소재가 믹스되어 보다 프리미엄한 루킹을 제안한다.
S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의 협업은 NCT 127에게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로, 이번 앰버서더 발탁을 통해 푸마와 함께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