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경쟁 뒤처진 스텔란티스…中과 손잡고 유럽 공략

스텔란티스-립모터 합작사, 9월부터 유럽서 전기차 판매
  • 등록 2024-05-15 오후 10:22:24

    수정 2024-05-15 오후 10:22:24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다국적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가 중국 전기차 기업과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오는 9월부터 유럽 전기차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항저우에 전시된 립모터 전기차. (사진=연합뉴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링파오, Leapmoter)와 함께 ‘립모터 인터내셔널’을 설립하고 오는 9월부터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다.

립모터 인터내셔널의 차량은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네덜란드, 루마니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9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어 4분기부터는 아시아 태평양과 인도, 남미와 중동, 아프리카에서도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양사가 만든 합작 회사 지분은 스텔란티스가 51%, 립모터가 49%다. 타바르스는 합작사가 출시하는 새 모델이 T03과 C10 등이 될 것이며, 앞으로 3년간 매년 신규 모델을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다.

합작회사의 전기차를 어디에서 생산할지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스텔란티스는 립모터의 지분 21%를 16억달러(한화 약 2조1800억원)에 매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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