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청소년 안보현장교육의 장(場) '나라사랑 항공우주 캠프' 신설

공군사관학교, 준비기간 거쳐 10월부터 캠프 운영 시작
캠프 통해 중고생 진로탐색과 인성함양 및 나라사랑 정신 고취
패러글라이딩, 비행시뮬레이터 체험, 생도와의 만남 등
  • 등록 2016-10-04 오전 10:08:34

    수정 2016-10-04 오전 10:08:34

지난 8월 열린 시범운영 캠프에 참가한 학생이 패러글라이딩 강습을 받으며 하늘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사관학교가 청소년 안보 현장 교육의 장인 ‘나라사랑 항공우주캠프’를 신설했다.

공군사관학교는 첫 행사로 20일부터 22일까지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항공우주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항공우주캠프는 청소년 안보 현장 교육의 일환으로 진로탐색과 건전한 인성 함양, 나라사랑 정신 고취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매월 1회 진행하되 생도 훈련 등 부대 일정을 고려해 연 8회 범위 내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공군사관학교는 그동안 정식 캠프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2회의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획득하는 등 캠프를 준비해왔다.

캠프는 일자별로 정해진 주제에 따라 진행된다. 1일차는 ‘나라사랑’을 주제로 공군박물관 견학, 나라사랑 특강, 생도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일차는 ‘항공우주이해’를 주제로 비행시뮬레이터, 패러글라이딩, 오보트론 체험과 항공우주훈련센터 견학 등이 이뤄진다. 3일차에는 ‘도전’을 주제로 7.5km 산악 트래킹 및 수영 강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참가자들은 생도생활관에서 생활하는 것은 물론, 생도들과 함께 식사하는 등 공사 생도들의 생활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도 캠프 중에 공사 군악대와 공군 비보이(B-boy)팀의 ‘하늘사랑 음악회’에도 참가한다.

캠프를 기획한 공사 군사교육훈련과 오운용 소령(공사53기)은 “나라사랑 항공우주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인증을 통해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고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10월 이후 열리는 캠프 일정은 한 달 전에 인터넷을 통해 공지한다. 캠프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군사관학교 홈페이지(www.afa.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선착순 80명으로 1인당 참가비는 5만5000원이다.

지난 8월 열린 시범운영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들이 제작한 종이비행기를 하늘로 날리고 있다.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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