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여행객 위한 쉼터, '지리산베이스캠프' 9일 개장

오는 9일, 지리산 온천랜드 내에 문열어
히말라야 '롯지'와 유럽 '펍' 개념 도입해
  • 등록 2015-01-07 오전 10:30:34

    수정 2015-01-07 오전 10:30:34

지리산베이스캠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리산을 찾는 여행자를 위한 ‘쉼터’이자 여행 커뮤니티가 문을 연다.

‘지리산베이스캠프’는 오는 9일 전남 구례의 지리산 온천랜드 1층에서 ‘지리산베이스캠프 JBC그랜드 오픈’ 개장식과 함께 문을 연다고 밝혔다. 개장시간은 16시부터 24시까지. 개장식에는 산악인 남난희, 박정헌, 손영조, 박인수와 함께 이창수 사진작가, 지리산가수로 유명한 고명숙 등 지리산권 명사 200명이 함께한다. 또 산악단체 등 방문객 등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리산베이스캠프는 지리산권의 등산 및 여행정보, 숙박, 음식, 문화 등의 다양한 채널과 느낌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개념의 휴식공간이자, 쉼터. 쉼터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지리산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지리산을 찾는 모든 여행객들을 위한 일종의 베이스캠프인 셈이다.

찾아가는 길도 쉽다. 전남 구례의 지리산 온천랜드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본래 맥주바였던 곳을 ‘롯지’(숙박시설)와 유럽의 ‘펍’의 개념을 입혔다. 여행정보 공유는 물론 숙박의 개념도 함께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숙박은 2만원권의 게스트하우스 형 숙박에서부터 호텔까지 여행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펍에서는 전세계 유명맥주와 산동 산수유주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프 내 벽면과 외부에는 등산용품 및 등산 사진을 누구나 진열할 수 잇게 한 것도 특징.

지리산베이스캠프의 창업자는 정영혁 씨. 현재 지리산온천랜드 부사장도 겸하고 있다. 정 사장 역시 산악전문가이자 여행전문가다. 그는 “지리산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먹고, 자고, 보는 것 등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객과 함께 형성하는 공감 커뮤니티로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쉽게 말해, 히말라야의 ‘롯지’와 유럽의 ‘펍’ 문화를 합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국내 여행객은 물론, 한국의 구석구석을 살피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정보제공처이자, 비슷한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의 수다방이자 휴식처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리산베이스캠프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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