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LH, 혼례 못치른 임대주택 부부 15쌍 결혼식 지원

  • 등록 2021-11-17 오전 10:47:44

    수정 2021-11-17 오전 10:47:44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임대주택 입주민 가운데 혼례를 치르지 못한 15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백년가약, 행복한 동행 결혼식’을 개최했습니다.

LH의 행복한 동행 결혼식은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까지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총 258쌍의 부부가 이 행사를 통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LH는 이들 부부의 결혼식과 함께 웨딩촬영과 예물, 피로연, 답례품까지 결혼식 비용 일체를 지원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는 부부의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했고, LH 김현준 사장이 주례를 맡았습니다.

[인터뷰: 김현준 / LH사장]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15쌍의 신랑 신부의 결혼식. 행복한 동행에 저희 LH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LH는 입주민들의 주거 생활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부부가 사랑과 가정을 이루게 된 사연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축하공연, 포토타임, 피로연 등의 축하연이 진행됐으며 결혼식은 LH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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