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영동지방 대설 예보에…대책 회의 개최

19일 올림픽 개막...행안부, 18일 7개 부처 등과 중점 관리 사항 등 점검
  • 등록 2024-01-18 오전 10:31:00

    수정 2024-01-18 오전 10:31: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 간 강원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막식과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올림픽파크 내에 지난 16일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뭉초가 들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7개 중앙 부처와 5개 시·도,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중점 관리 사항과 기관별 대처 계획 등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부터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강릉, 평창 등지에 주말까지 대설이 예보되고, 눈과 비가 함께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설과 결빙으로 시설물·도로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 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김 실장은 회의에서 조립식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시설과 경기장 내 다중 이용 공연장, 체육 시설, 임시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 점검 및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붕괴 우려 시 사전 대피 등 조치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 간 경계 도로·접속 구간은 기관 간 상호 우선해 제설을 실시해 제설 미흡 구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교량·터널 진출입부 등 결빙 취약 구간 점검을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 등 제빙 작업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도 요구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눈·비로 인한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주요 도로 제설을 비롯해 인도, 이면도로, 골목길 등 생활 도로의 후속 제설도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특히 내일부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모든 기관이 협력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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