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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신형 K5 스포츠왜건(현지명 옵티마 스포츠왜건) 및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를 공개하며 유럽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니로는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기아차의 첫 번째 차로 국내 최초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다. 올해 3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3월 중 출시된다.
니로는 최고출력 105ps, 최대토크 147N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ℓ 카파 GDI 엔진 및 최고출력 44ps(32kW)의 전기모터, 1.56kWh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를 적용했다.
니로는 급선회 및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과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행성능을 다듬었으며, 윈드실드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 및 흡차음재 적용, 소음 차폐구조 개선 등을 통해 최상의 정숙성도 실현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K5 스포츠왜건은 왜건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된 유럽 전략 모델로 올해 4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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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신형 K5 스포츠왜건은 기존 K5의 전면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측면부, 볼륨감이 강조된 후면부가 더해져 전체적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완성됐다.
신형 K5 스포츠왜건은 전장 4855mm, 전폭 1860mm로 세단 모델과 동일하며, 전고는 왜건의 특성을 감안해 세단 대비 5mm가 높은 1470mm이다.
신형 K5 스포츠왜건은 최고출력 141ps, 최대토크 340Nm의 1.7ℓ 디젤엔진 및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193Nm의 2.0ℓ 디젤엔진 등 두 종류의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245ps, 최대토크 353Nm의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최고출력 156ps, 최대토크 189Nm의 2.0ℓ GDI 엔진에 9.8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신형 K5 PHEV는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전기 모드로만 약 54k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신형 K5 PHEV도 4분기에 유럽에서 출시된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는(COO)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이 세 차종은 새로운 차급에 대한 기아차의 도전이며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성장을 도울 핵심 차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