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트, 70마력을 더하는 아우디 R8 V10 튜닝 프로그램 공개

  • 등록 2017-08-18 오전 9:30:05

    수정 2017-08-18 오전 9:30:05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독일의 하드코너 튜너, 압트(ABT)가 아우디의 슈퍼카, R8 V10을 손질했다.

이번에 공개된 압트의 540마력을 내는 R8 V10 순정 모델 대비 70마력이 상승해 최고 출력 610마력을 자랑하며 최대 토크 역시 57.1kg.m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압트는 단순히 강력한 출력을 더하는 것 외에도 압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및 튜닝 파츠를 추가했다. 특히 강렬한 존재감을 내는 바디킷은 스트릿과 레이스로 나뉘어 레이스의 경우 출력 향상을 추구한 전용 배기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차체 곳곳에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다양한 에어로 파츠를 장착하여 고성능 모델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으며 네 바퀴에는 또한 19인치 및 20인치 전용 휠을 새롭게 추가하여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한편 압트는 주행 성능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높이 조절이 가능한 ABT 서스펜션 스프링 과 ABT 스포츠 스태빌라이저 바를 추가해 차량의 움직임을 더욱 개선했고, 경량화 작업을 통해 최대 50kg까지 무게를 덜어냈다.

압트가 새롭게 공개한 R8 V10 튜닝 패키지 및 컴플릿 카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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