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천문학전공(이하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과 손잡고 오는 다음달 17일 천문대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국내 천문학의 발전과 일반 대중의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후지필름 코리아가 제공한 고성능 후지논 쌍안경을 활용해 천체를 관측하며 학문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전파천문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총 35명을 선발한다.
이번 행사는 후지필름 쌍안경을 활용한 별자리 강연, 천문대 시설 견학, 야간 관측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의 황호성 교수의 강연 및 후지필름의 최첨단 쌍안경을 활용한 천체 관측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지필름의 후지논 쌍안경 40x150ED, TS1440, 10x50FMTR 등이 대상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천문학 교육과 공개행사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후지필름의 고급 광학장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깊어가는 가을밤 달과 별을 바라보며 우주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