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캘리포니아 T'... 페라리의 최신형 GT '포르토피노'

  • 등록 2017-08-25 오전 10:01:06

    수정 2017-08-25 오전 10:01:06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페라리가 GT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로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캘리포니아 T의 후속 모델인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포르토피노는 캘리포니아 T 보다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V8 3.9L 엔진을 탑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GT 차량 고유의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더욱 뛰어난 매력을 가진 포르토피노의 새로운 점을 살펴보자

이탈리아의 명소를 품은 포르토피노

전작인 페라리 캘리포니아가 미국 서부의 명소에서 이름으 따왔다면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이탈리에서의 그 이름을 찾을 수 있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자 인기 여행지인 포르토피노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여 우아한 품격과 스포티함 그리고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과시한다.

한편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런칭 컬러 역시 이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본뜬 로쏘 포르토피노(Rosso Portofino)으로 독특하면서도 더욱 심도 깊고 입체적인 컬러를 경험할 수 있다.

공기역학이 담긴 포르토피노

페라리 프로토피노는 우아함과 역동성이 돋보이는 투 박스 패스트백 디자인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전례 없는 접이식 하드톱 쿠페 컨버터블을 지향한다.

페라리의 공기 역학 엔지니어들과 디자이너들이 협력하여 구현한 포르토피노의 극대화된 차체 디자인을구현했다. 특히 곡선 모양의 프론트 그릴과 항력 감소를 위해 전륜 부분에서 펜더를 통해 배출되는 공기의 흐름을 구련했다.

전면과 측면은 물론 후면 역시 공기역학의 고민이 담겼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간격을 크게 벌려 한층 강화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 디자인을 통해 경량화된 새로운 접이식 하드톱 역시 새롭게 추가됐다.

편안함을 추구한 GT, 포르토피노

페라리는 포르토피노의 실내 공간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반영한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트 오토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운전자의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스티어링 휠을 새롭게 도입하고 주행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에어 쉴드를 만들 수 있는 에어컨 시스템, 안락함을 극대화한 18-웨이 전동 시트, 패신저 디스플레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독특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한편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강조하기 위해 성능을 개선한 신형 윈드 디플렉터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오픈 에어링 시 실내의 공기흐름을 30% 감소시켰고 공기역학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도 크게 줄였다.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V8 엔진

페라리 포르토피노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600마력을 발산하는 강력한 V8 엔진이 자리한다. 이 엔진은 지난 2016, 2017 올해의 엔진에 이름을 올린 엔진으로 섬세한 튜닝과 개선을 통해 560마력, 77.0kg.m을 내던 캘리포니아 T보다 40마력이 높은 출력을 과시한다.

특히 새로운 피스톤과 커넥팅 로드 그리고 흡기 시스템의 새로운 디자인을 등을 적용해 최적의 엔진 효율 및 완벽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이에외도 일체 주조 방식을 채택한 배기 헤더와 VBM(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와 더해져 완벽한 출력 구현과 효율성 개선을 이뤄냈다.

강렬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 포르토피노

페라리 라인업 최초로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Diff3)과 주행안정장치/F1트랙션컨트롤(F1-Trac)이 적용되었는데, 한계 상황에서의 그립력을 확보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이 그립력을 최적으로 조율하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페라리 GT 라인업 최초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PS를 탑재했으며 3세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E-Diff3)을 통해 7%의 조향비 감소를 이뤄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반응성은 더욱 증가시켜 역대 GT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강렬하고 기민한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불규칙한 노면의 접지력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흔들림을 감소시키는 듀얼 코일 기술로 강화된 자기유동식 제동 장치 (SCM-E)는 역동적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빼어난 승차감을 제공하여 뛰어난 출력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주행과 안락한 GT의 정체성을 모두 구현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구체적인 제원 및 상세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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