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코드, 최진실 소속사 인수 확정

  • 등록 2006-01-05 오후 2:59:59

    수정 2006-01-05 오후 2:59:59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라이브코드(037630)는 5일 최진실이 소속된 엔터박스미디어그룹을 인수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엔터박스미디어그룹 지분 100%를 45억원에 인수키로 했는 데 이와 함께 엔터박스미디어그룹 주주들을 대상으로 3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실시한다. 주식교환인 셈이다.

엔터박스미디어그룹은 자본금 10억원 규모로 지난해 11월 설립된 신생 기획사이다. 최근 소프트랜드(037320)를 통해 우회상장한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있던 서상욱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현재 강남길과 김성령씨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진실은 지난달 24일 전속 계약을 맺고 공식적으로 엔터박스미디어그룹에 합류했다. 라이브코드와 엔터박스미디어그룹은 최진실 영입 계약 3일후 주식인수를 위한 평가계약을 체결했다.

라이브코드는 지난해 9월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발표한 이후 DVD 유통사인 비트윈을 인수하고 지난해 11월말에는 음반유통 사업에도 나섰다.

라이브코드는 "앞으로도 자본력을 공격적인 투자와 인수를 통해 매니지먼트사와 제작사를 관계사로 영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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