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세계·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5년 연속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캐논은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카메라 시장 점유율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해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은 점유율 48%(수량 기준)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03년 이후 15년째 1위다.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지난해 금액 기준 53.6%, 수량 기준 48.1%의 점유율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캐논은 입문자용부터 전문가용 플래그십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메라 라인업과 93개에 달하는 EF 시리즈 교환렌즈 라인업으로, 다양한 시장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캐논은 DSLR 카메라의 태동기였던 2003년 EOS 300D 제품이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카메라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총 6종의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캐논 최초 4K 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한 4K 미러리스 카메라 ‘EOS M50’,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기존 ‘EOS M100’의 핑크 에디션 등을 새로 선보이고, 배우 윤계상을 모델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